태국으로 여행을 가신다면, 푸켓은 빼놓을 수 없는 휴양지 입니다. 푸켓으로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을 위해 푸켓에서 꼭 가봐야 할 여행 코스와, 교통편을 정리해드리겠습니다.
푸켓 여행의 시작 : 푸켓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
인천공항에서 푸켓까지는 약 6시간 15분 정도 소요됩니다. 보통 푸켓에 도착하면 저녁 9시 이후입니다. 때문에 택시나 그랩, 혹은 차량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푸켓 공항에서 택시 이용하기
푸켓 공항은 빠통 시내와 32km 떨어져 있습니다. 거리가 멀기 때문에 시내까지의 이동 비용이 많이 나옵니다. 대부분의 공항 출발 택시는 미터기가 아닌, 목적지에 따라 정액 요금을 받습니다. 공항에서 푸켓 타운까지는 650B(약24,000원), 빠통까지는 800B(약30,000원) 정도의 금액입니다.
차량 픽업 서비스
차량 픽업 서비스를 미리 한국에서 예약하고 가면, 미리 차량이 대기하고 있기 때문에 기다리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그랩이나 택시보다 안전하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비용은 목적지와 인원수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3인 이하의 경우 22,000부터 시작됩니다. 또한 6인 정도의 인원도 탑승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족 여행의 경우 추천합니다. 차량 픽업 서비스의 가격이 궁금하시면 여기에서 확인해주세요.
공항 버스
푸켓 공항에서는 푸켓 타운, 라와이 비치, 까따 까지 운행하는 3개의 노선이 있습니다. 공항 버스는 보통 30분~1시간 간격으로 운행됩니다. 공항에서 빠통까지의 요금은 150B로 약 5500원 입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이동이 가능하지만, 가장 늦은 출발 시간이 저녁 9시 30분 입니다. 때문에 이용하시려면 비행기 도착 시간과 버스 운행 시간을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위의 링크에서 자세한 버스 시간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푸켓 여행 시 시내에서의 교통 수단 및 장단점
1. 공항버스 : 주로 공항을 오갈때 이용하지만, 노선이 맞다면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에어컨이 나오고 깔끔하기 때문에, 서쪽 해안을 택시나 뚝뚝보다 저렴하게 이용 가능합니다.
2. 뚝뚝 : 파란색, 분홍색, 하얀색의 미니 트럭을 개조한 교통수단. 요금이 매우 비싼편 입니다.
출발지 | 목적지 | 요금(B) |
푸켓 타운 | 빠통 | 300 |
까론&까따 | 350 | |
빠통 | 푸켓 타운 | 500 |
까론&까따 | 500 | |
방따오 | 700 | |
카론 | 푸켓 타운 | 300 |
빠통 | 300 | |
까따 | 100 | |
라와이 | 190 |
3. 택시 : 택시를 잡기가 힘든 편이므로, 이용해야 한다면 호텔에 콜 서비스를 부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택시의 경우 보통 단거리보다는 1일 투어로 하루 8시간 2100B(약 77,000원) 정도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4. 오토바이 택시 : 가장 빠르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혼자 여행하는 경우 이용하기 좋지만, 헬맷을 꼭 착용해야 합니다.
5. 그랩 : 그랩 어플을 사용하여 차량을 부를 수 있습니다. 목적지를 입력하면 가격이 나오기 때문에 편리하지만, 결코 저렴한 가격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동남아 지역에서는 그랩이 택시보다 저렴한 편이지만, 푸켓에서는 택시가 정액제이기 때문에 그랩보다 저렴할 수 도 있습니다.
푸켓 여행 1일차 코스
피피섬&몽키 비치 투어 - 점심식사 - 마사지 - 저녁 식사 - 리조트 휴식
푸켓 여행을 가신다면 피피섬은 빼놓을 수 없는 코스입니다. 끄라비에 있는 피피섬은 가파른 석회암 절벽이 있는 그림같은 모습의 섬입니다. 에메랄드 빛 바다에서 수영과 투명 보트, 스노쿨링을 즐길 수 있습니다.
보통 아침 7시 반에 출발해서, 오후 5시에 복귀하는 일정입니다. 피피섬과 몽키 비치, 마야베이를 함께 방문하는 경우 투어 비용은 약 7만원 정도입니다. 점심 식사를 제공하며, 스노쿨링 마스크와 구명조끼도 대여해줍니다. 자세한 투어 내용 확인하기.
피피섬 방문시 챙겨야 할 것
2. 수영복/ 래쉬가드/ 워터슈즈 / 물안경
3. 선크림 / 모자 / 선글라스
4. 비치 타올 / 긴팔 후드 자켓
5. 멀미약
푸켓 여행 2일차 코스
정실론 쇼핑 센터 - 점심식사 - 마사지 - 마린플라자 - 푸켓 판타씨 공연
빠통에 위치하고 있는 정실론 쇼핑센터는 기념품과 생필품을 구입하기 좋은 쇼핑몰 입니다. 브랜드 의류의 경우 크게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뷰티 상품이나 선물 등을 구매하기에는 좋습니다. 푸켓에서 쾌적하고 시원하게 쇼핑하기에 가장 좋은 곳입니다. 지하에 있는 식당가에서는 저렴하게 식사가 가능합니다. 내부에는 키즈 카페와, 마사지 샵도 있어서 시간을 보내기 좋습니다.
쇼핑과 마사지를 마치고 난 후에는 마린플라자 야시장을 방문해보세요. 음식점 뿐만 아니라, 카페와 옷가게 등 다양한 가게를 방문할 수 있습니다. 보통 한국인들은 반잔 야시장을 많이 방문합니다. 하지만 마린 플라자가 더 규모가 크고 깨끗합니다. 또한 다른 야시장에 비해 바가지가 덜하고, 가격이 저렴한 편입니다.
푸켓 판타씨 쇼는 야외 동물원, 테마 공원 등의 사파리 월드와, 태국의 전통 공연을 함께 볼 수 있는 쇼입니다. 오후 5시반부터 11시반까지 운영되며, 쇼 타임은 9시~10시반 입니다. 목요일은 운영하지 않습니다. 한국에서 투어를 예약하는 경우 기본 55000원으로 예약이 가능합니다. 좌석을 업그레이드 하거나, 디너 뷔페와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시는 경우 10만원까지 비용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푸켓 여행 3일차 코스
찰롱 사원 - 빅 부다 - 까론 전망대 - 나이한 비치 - 라와이 해산물 거리
찰롱 사원은 19세기 초에 지어진 대규모 사원입니다. 현지인들이 기도를 하기 위해 자주 찾는 곳으로, 다양한 불교의 건축물과 회화 작품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하는 곳이 많아서 편한 신발을 신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반바지나 짧은 치마는 입을 수 없으니 주의 바랍니다.
푸켓 여행 다음 코스는 산 정상에 있는 45m 높이의 대리석 불상인 빅 부다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전망대가 있어서 경치를 즐기기도 좋습니다. 또한 산악 바이크와 코끼리 트래킹도 즐길 수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푸켓 여행 필수 코스입니다. 또다른 뷰도 즐기고 싶으시다면, 까론 전망대도 가볼만한 곳입니다. 까따비치와 카론비치를 함께 볼 수 있는 뷰 포인트입니다.
나이한 비치는 푸켓에서 가장 한적하고 조용한 해변입니다. 200B를 지불하면 선배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녁에 일몰이 특히 아름답기 때문에 해가 지기 전에 방문하셔서 노을까지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인근에 작은 마트, 레스토랑, 카페 등이 있어서 저녁식사를 나이한 비치에서 즐기셔도 좋습니다.
나이한 비치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라와이 시푸드 마켓이 있습니다. 싱싱한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먹을 수 있는 상점이 모여있는 곳입니다. 새우, 조개, 랍스타 등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즐기고 싶으시다면 방문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푸켓 여행 4일차 코스
호텔 수영장 / 패러 세일링 등 물놀이 - 센트럴 푸켓 쇼핑 - 마사지 - 카오랑 전망대 - 랏야이 선데이 마켓
푸켓 여행 4일차 오전에는 여유롭게 물놀이를 즐기셨다면, 점심쯤 센트럴 푸켓 쇼핑은 어떠신가요? 다양한 쇼핑을 즐길 수 있는 복합쇼핑몰로, 명품관과 푸드코트까지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한 마사지샵, 네일샵 등도 이용이 가능해서 시간을 보내기 좋습니다. 하지만 가격은 저렴한 편이 아니니, 국내에서 구매하시는 것과 잘 비교해보시길 바랍니다.
카오랑 전망대는 센트럴 푸켓에서 차로 약 10분 거리입니다. 마을의 전경을 보기 좋으며, 특히 일몰 시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언덕위에 있는 전망대로, 야생원숭이와 개가 많아서 동물을 무서워 하신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푸켓 여행의 마지막 방문지는 랏야이 선데이마켓입니다. 일요일에만 열리는 야시장으로, 여행 일정에 맞춰 코스를 조정하시길 바랍니다. 오후 4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잡화 등을 쇼핑하거나 먹거리를 즐기기 좋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