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인기 음식 및 맛집 추천
일본 오키나와의 인기있는 맛집과 꼭 먹어봐야 할 음식을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오키나와에서 꼭 먹어야 할 인기 음식 및 맛집
오키나와 소바
일본하면 흔히 떠오르는 메밀 소바와는 다른 오키나와 소바입니다. 돼지고기와 다랑어를 넣은 육수에 밀가루로 굵게 뽑은 면을 넣어 만든 음식입니다. 돼지고기와 생강, 파 등의 고명을 얹어 마무리 합니다. 모양은 소바보다는 우동에 가깝습니다. 오키나와 식당 여러 곳의 메뉴판에 꼭대기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있는 음식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조금 호불호가 갈리는 편입니다.
오키나와 소바 인기 맛집 : 하마야 소바
간장이 아닌 소금으로 간을 해서 담백한 맛의 소바입니다. 이 곳의 소바를 최고로 생각하는 마니아들이 많은 오키나와 인기 맛집입니다. 양이 적은 절반짜리 소바도 있습니다. 오키나와 소바를 처음 먹어본다면 별미 삼아 반 그릇을 먹어보는 것이 어떨까요? 라지 사이즈 630엔, 스몰 사이즈 370엔 입니다. 영어로 된 메뉴판에는 사진이 함께 들어 있어 주문이 편리합니다.
오키나와 소바 인기 맛집 : 얀바루 소바
오키나와 모토부에서 맛있는 소바집으로 유명한 맛집 입니다. 대표 메뉴는 돼지 갈비인 소키가 올라간 소키 소바 입니다. 이 소바를 먹기 위해서는 늘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합니다. 이곳의 맛의 비결은 가다랑어를 오래 우려내 담백하고 깊은 맛을 내는 국물입니다. 또한 탱탱한 면발과 푸짐한 갈비는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습니다. 가격은 라지 800엔, 스몰 600엔 입니다. 당일 준비한 재료가 소진되면 영업이 종료됩니다. 보통 3시 정도에는 문을 닫습니다. 점심 시간 쯤에는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키나와 스테이크
오키나와의 스테이크는 뜨거운 석판 위에 나오는 음식입니다. 듬성듬성 썰어둔 고기와 채소가 함께 올려져 나옵니다. 식사가 끝날 때까지 따뜻한 식감을 유지 할 수 있습니다. 널찍한 철판에서 셰프가 즉석 요리를 해주는 철판 스테이크도 오사카의 인기있는 음식입니다. 요리하는 동안 벌어지는 셰프의 퍼포먼스를 구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오키나와의 스테이크는 미국산 냉동고기를 사용한 대중적인 음식입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배불리 먹기 좋은 음식입니다. 보통 200g에 2000엔 정도로 저렴하게 먹기 좋습니다. 고급스러운 스테이크를 먹고 싶다면 이시가키규 섬의 이시가키규를 사용한 스테이크를 드시면 좋습니다.
오키나와 스테이크 인기 맛집 : 잭스 스테이크 하우스
오키나와 스테이크의 원조 맛집입니다. 국제 거리 인근에 1953년에 오픈했습니다. 첫 오픈 당시부터 소고기를 싸고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현지인은 물론 미군들까지 줄을 서던 가게입니다. 이곳에서부터 오키나와 스테이크의 붐이 일어났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 인기는 70년이 지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키나와 스테이크 인기 맛집 : 스테이크 하우스 88
오키나와 국제거리를 대표하는 스테이크 전문점 입니다. 일본 소 와규, 오키나와산 토종 흑돼지 등의 고기를 사용합니다. 또한 일본 최남단 섬에서 키운 특급소인 이시가키규를 사용하는 스테이크도 판매합니다. 고기 선택의 폭이 넓고 입맛이나 예산에 맞춰 주문하기 좋습니다. 국제거리에만 2개의 지점을 가지고 있고, 추라우미 수족관 근처에도 지점이 있습니다.
타코라이스
타코라이스를 타코야키와 비슷한 문어 요리로 착각하시면 곤란합니다. 타코라이스는 멕시코 음식인 타코스를 변형한 음식입니다. 볶음밥 위에 채소와 달걀을 곁들여 먹는 오키나와식 음식입니다. 미군이 즐겨먹던 음식인 타코스에서 출발해 현재는 오키나와의 대중적인 음식이 되었습니다.
오키나와 타코라이스 인기 맛집 : 포케팜
타코라이스나 햄버거 등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음식을 판매합니다. 대표 메뉴는 타코라이스에 계란을 올린 코모코라이스 입니다. 금액은 약 700엔 정도입니다. 야외테이블이 있어 아메리칸 빌리지의 활기찬 분위기를 느끼며 식사하기 좋습니다. 여행자 뿐만 아니라 오키나와 현지인에게도 인기가 있는 맛집입니다.
오키나와 타코라이스 인기 맛집 : 키지므나
맛집이 많은 오키나와 아메리칸 빌리지에서도 늘 줄을 서는 곳입니다. 타코라이스 위에 에그 스크램블을 얹언 오므타코를 개발했습니다. 오므타코카레는 지역 요리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습니다. 베이컨, 치즈 등의 토핑을 추가로 올려 먹을 수 있습니다. 기본 타코라이스는 약 800엔 정도입니다. 토핑의 경우 100엔으로 추가가 가능합니다. 본점은 만자모가 있는 온나 촌 해변에 있습니다. 이온 몰 라이카무, 세나가 섬의 우미카지 테라스에도 지점이 있습니다.
그 외 오키나와 인기 맛집
오시로 덴부라
미바루 비치 서쪽에 위치한 작은 오우 섬에 있는 튀김 맛집입니다. 오우 비치 앞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섬의 입구에도 튀김 가게가 있지만 현지인들이 더 즐겨 찾는 곳은 오시로 덴부라 입니다. 또한 야외 테이블에서 바다를 보며 튀김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튀김은 하나에 60엔 입니다. 고구마, 오징어, 강낭콩, 어묵 등의 튀김이 있습니다. 영어 메뉴판이 있어 주문이 용이합니다.
고디즈
미야기 해변에 위치한 아메리칸 스타일의 햄버거 입니다. 실제로도 미국인 손님이 매우 많습니다. 100% 소고기로 만든 두툼한 패티를 숯불에 구워 만듭니다. 치즈버거 750엔, BTL버거 900엔 입니다. 200엔을 추가하면 세트메뉴가 가능합니다. 주차장이 협소한 편이니 미야기 해변 방파제 주변에 주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카진호 피자
오키나와 북부에서 유명한 피자 전문점 입니다. 오키나와 추라우미 근처에 가신다면 꼭 가보시면 좋을 인기 있는 맛집입니다. 화덕에 구운 피자로 쫄깃한 치즈가 일품입니다. 가격은 중간 사이즈가 약 2200엔 입니다. 산 위에 위치하고 있어 멋진 풍경을 함께 즐기기 좋습니다. 인기가 많은 곳이라 늘 대기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 외의 오키나와 인기 음식
찬푸르
오키나와는 연중 기온이 높습니다. 때문에 음식이 잘 상하는 것을 막기 위해 찬푸르가 자주 사용되었습니다. 찬푸르란 볶거나 튀기는 조리법입니다.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두부찬푸르, 채소찬푸르 등으로 불립니다. 가장 대표적인 메뉴는 고야찬푸르 입니다. 고야는 우리나라에서 '여주'라고 불리는 식물입니다. 가열을 해도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아 볶음 요리를 하기 적합한 재료입니다. 우리가 김치를 먹는 것처럼 오키나와에서는 고야를 밑반찬으로 먹습니다. 한국인의 입맛에는 조금 씁쓸한 편입니다.
지마미 도후
땅콩즙에 고구마 전분을 섞어 만든 두부입니다. 쫀쫀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오키나와를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로 전통 요리를 파는 곳에는 대게 함께 판매합니다. 슈퍼에서 포장된 지마미 도후도 판매합니다. 선물용으로 사오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