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 추천 여행코스 4박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베트남 다낭 공항까지는 직항으로 약 5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시차는 한국이 2시간 더 빠릅니다. 보통 베트남 다낭으로 여행을 가시게 되면 이른 아침에 출발하여 베트남 도착 시간도 아침이거나, 저녁에 출발하여 밤 늦은 시간에 베트남에 도착하게 됩니다. 추천해드리는 여행 코스는 비행기 도착 시간에 따라 적절하게 조절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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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교통 수단

베트남의 주요 교통 수단은 오토바이이며 현지인들도 시내버스보다는 오토바이택시(쎄옴)를 탑니다. 시내 버스의 경우 총 6개의 노선인데 주로 버스터미널 - 다낭 시내 - 주변지역 으로 다니게 되는데 여행시 이용하기에는 불편합니다. 여행객들이 주로 사용하는 교통 수단은 택시와 그랩입니다. 그랩의 경우 어플로 차량을 호출 할 수 있고, 예상요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카드를 등록해두면 요금이 자동으로 결제가 되어 편리합니다. 또한 택시 차량이 아닌 일반 승용차량을 타시게 됩니다. 만약 택시를 타신다면 베트남의 전국적인 택시회사인 녹색의 '마이린 (Mailnh)'이나 하얀색의 '비나선(Vinasun)'을 타시는 것이 믿을만합니다. 여행객을 대상으로 바가지를 씌우는 택시기사들도 있기때문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베트남 여행 1일차 코스

늦은 밤 도착하시는 경우 공항 근처에서 저렴한 호텔에 숙박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공항에서 걸어갈수 있는 거리에 있는 호텔들은 약 3~5만원대에 숙박이 가능한 곳이 많습니다. 아래 사진은 4월 토요일 기준으로 검색한 다낭국제공항 근처 호텔 가격입니다. 물론 다음날 일정에 따라 그랩을 타고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셔도 괜찮습니다.

베트남 여행 2일차 코스

 

바나힐 - 린응사 -  미케해변 - 스파

바나힐을 첫날 일정으로 넣은 이유는, 당일 날씨에 따라 가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바나힐은 산 정상에 있기 때문에 첫날 일정에 넣어두고 날씨가 나쁘면 다음날로 미루시면 됩니다. 또한 어느 시간에 가든 상관없으나, 이른 시간에 갈수록 사람이 적기 때문에 좀 더 편하게 다니실 수 있습니다. 또한 오전에는 날씨가 맑아도 오후에 비가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왕이면 아침에 출발하시면 좋습니다. 다낭 국제공항에서 바나힐까지는 약 40분 정도 소요됩니다. 바나힐에 가실때에는 그랩을 왕복으로 예약하시는게 좋습니다. 바나힐에서는 보내는 시간은 약 4~5시간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바나힐에서는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서 유명한 골드브릿지를 관광하실 수 있고, 이국적인 건물들도 뛰어난 볼거리 입니다. 놀이기구를 타실 수 있으며 다양한 포토스팟이 있는 베트남의 꼭 가봐야하는 관광 명소입니다.

바나힐에서 다시 그랩을 타고 린응사로 이동하세요. 린응사에는 약 67m, 베트남에서 가장 큰 해수관음상이 있습니다. 해수관음상이 세워진 이후 다낭 지역은 한번도 태풍 피해를 입은 적이 없다고 합니다. 차로 입구까지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많이 걷거나 등산하실 필요가 없으며, 둘러보는 시간은 약 1시간 정도입니다.

다낭의 미케비치 세계에서 손에 꼽히는 아름다운 해변입니다. 미케비치으로 이동하셔서 호텔 체크인 하신 후, 해변에서 산책하시며 미케해변의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하시면 좋습니다. 근처에 레스토랑과 카페가 많이 있으니 식사 후 여유롭게 커피를 드시기도 좋으며, 저녁에는 여행의 피로를 풀기 위해 스파샵에서 마사지를 받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베트남 여행 3일차 코스

마블 마운틴 - 리조트 호캉스 -  DHC마리나 - 용다리 야경

마블 마운틴은 5개의 대리석 산맥이 연결되어 있어 오행산이라고도 불립니다. 여러개의 동굴과 사원을 갖춘 베트남 정부로부터 국가 특별 유적에 선정된 작은 산입니다. 높은 산이 아니고 엘리베이터로도 올라갈 수 있어 2~3시간 정도 가볍게 둘러보실 수 있습니다. 여러 동굴과 그 안을 비추는 햇빛이 신비한 광경을 조성합니다. 소설 서유기에 나오는 손오공이 붙잡혀 있었던 산이 바로 이 오행산이라고 합니다.

오전에 오행산을 다녀오셨다면 낮에는 리조트에서 쉬시면서 호캉스를 즐겨보세요. 베트남은 관광 뿐만 아니라 휴식을 위해 여행가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리조트가 매우 잘 되어 있으니 수영장이 있는 리조트에서 숙박하신다면, 리조트 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없다면 너무 아깝겠죠?

저녁에는 다낭의 유명한 야경 명소인 DHC마리나와 용다리를 보러 가시는건 어떠신가요? 다낭시의 상징인 이곳에서는 밤에 용다리가 불과 물을 뿜는 것을 보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근처에는 다양한 레스토랑과 선짜 야시장이 있어서 식사를 하시기도 좋습니다.

베트남 여행 4일차 코스

호이안 올드타운 - 푸젠화교회관 - 떤기고택 - 내원교 - 호이안 야시장

호이안 가격대별 호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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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4일차에는 호이안으로 이동합니다. 호이안의 올드타운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관광지입니다. 박물관과 사원, 일본 다리, 다양한 문화체험 등으로 유명한 곳이며 매달 음력 14일에는 저녁 6시~7시까지 등불축제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투본강에서는 소원초를 띄우는 축제를 하기도 합니다. 호이안은 티켓을 구매한 후 관광지에서 입장권을 제출하는 형식이며, 티켓 1개에 입장권이 5개 포함되어 있습니다.

푸젠화교회관은 17세기에 중국 주민들을 위해 지어진, 바다의 여신을 기리는 화려한 예배당 입니다. 호이안 입장권으로 방문이 가능합니다.

떤끼 고택은 18세기에 나무로 지어진 건물로, 과거 중국 출신의 상인인 떤끼가 거주했던 집이라고 합니다. 호이안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건축물이며 sns에서 노란색 벽사진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안에는 골동품이 가득한데, 현재 떤끼의 7대손들이 아직도 거주하고 있는 곳입니다.

일본다리라고도 불리는 내원교는 베트남 화폐 뒷면에 그려져 있는 유명한 랜드마크 입니다. 과거에는 이 다리를 기준으로 왼쪽은 일본인, 오른쪽은 중국인들의 거주지였으며 현재는 올드타운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호이안 남쪽의 상점가를 연결해주고 있습니다.

호이안의 야시장은 야시장 자체를 구경하기도 좋지만 투본강의 야경을 보기에도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투본강에서는 소원등을 띄울 수 있는 소원배를 타실 수 있으며 현지인과 관광객이 어우러진 활기찬 곳입니다.

 

베트남 여행 5일차 코스

 

다낭 교구성당 - 한시장 및 쇼핑 - 스파 - 공항이동

베트남에서 우리나라로 돌아오는 항공편은 보통 밤 늦은 시간에 출발하여 다음날 새벽 6~8시 정도에 인천 국제공항에 도착하게 됩니다. 충분히 하루 일정을 다 소화할 수 있는 시간이 있기때문에 호이안에서의 일정을 더 즐기시다가 다낭 국제공항으로 오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저는 보통 다낭 시내에 저렴한 호텔을 잡아둡니다. 짐을 보관하기도 좋고 시내에서 쇼핑 등을 하다가 중간중간 들어와서 휴식하기에도 좋기 때문입니다.

다낭에 있는 이 핑크빛 대성당은 sns에서도 유명한 포토스팟입니다. 1923년 건립되었으며 프랑스 식민지 시대에 지어진 유일한 성당입니다. 성당의 지붕에는 파뢰침에 있는데 이곳에 있는 닭 조각상은 바람의 방향을 알려준다고 합니다. 닭 조각상 덕분에 이 성당을 치킨성당이라고도 부릅니다.

성당과 함께 주변에 있는 한 시장과 근처 쇼핑몰들에서 쇼핑을 즐기신 후에는 마지막으로 스파에서 마사지를 받으면서 여독을 풀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시간 여유가 있으시다면 한 시장 옆에 있는 한강에서 산책을 하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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